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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貢問於孔子曰: “夫子之於子産晏子, 可爲至矣. 敢問二大夫之所爲, 目夫子之所以與之者?” 孔子曰: “夫子産於民爲惠主, 於學爲博物; 晏子於君爲忠臣, 而行爲恭敏, 故吾皆以兄事之, 而加愛敬.”
자공이(子貢) 공자에게 묻기를(問於孔子曰): “선생님이(夫子之) 자산과 안자에 대하여(於子産晏子), 지극하게 여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可爲至矣). 감히 묻건대(敢問) 두 대부가(二大夫之) 한 일 가운데(所爲), 선생님이(夫子之) 인정한다고 여기는 것은(所以與之者) 무엇을 가리킵니까(目)?”라고 했다.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저(夫) 자산은(子産) 백성에게(於民) 은혜로운 주인이었고(爲惠主), 학문에 대해서(於學) 널리 배웠으면(爲博物); 안자는(晏子) 임금에게(於君) 충성스러운 신하였고(爲忠臣, 而) 행실이(行) 공경스럽고 민첩했고(爲恭敏), 그러므로(故) 내가(吾) 모두(皆) 형처럼 섬기고(以兄事之, 而) 더욱 사랑하고 공경한다(加愛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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