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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중용장구(中庸章句)

[중용장구(中庸章句) 21 자성명장(⾃誠明章)] 성(誠)에서 명(明)으로, 명(明)에서 성(誠)으로 / 성즉명 명즉성(誠則明 明則誠)

by मोक्ष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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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誠明, 謂之性;(자성명 위지성) 自明誠, 謂之敎.(자명성 위지교) 誠則明矣, 明則誠矣.(성즉명의 명즉성의)

성으로 말미암아(自誠) 밝아지는 것을(明), 성이라 하고(謂之性); 밝음으로 말미암아(自明) 정성스러워지는 것을(誠), 교라 한다(謂之敎). 정성스러우면(誠則) 밝아지고(明矣), 밝으면(明則) 정성스러워진다(誠矣).


自, 由也. 德無不實而明無不照者, 聖人之德, 所性而有者也, 天道也. 先明乎善而後能實其善者, 賢人之學, 由敎而入者也, 人道也. 誠則無不明矣, 明則可以至於誠矣.

자는(自), 말미암음이다(由也). 덕에(德) 성실하고 밝음이 없지 않으면(無不實而明) 비추지 못하는 것이 없고(無不照者), 성인의 덕은(聖人之德), 성인 것으로(所性而) 간직한 것이니(有者也), 천도다(天道也). 먼저(先) 선에 밝아지고 나서(明乎善而後能) 그 선을 성실하게 하는 것은(實其善者), 현인의 배움이고(賢人之學), 가르침으로 말미암아(由敎而) 들어가는 것은(入者也), 인도다(人道也). 정성스러우면(誠則) 밝아지지 않을 것이 없고(無不明矣), 밝으면(明則) 성에 지극할 수 있다(可以至於誠矣).


右第二十一章. 子思承上章夫子天道ㆍ人道之意而立言也. 自此以下十二章, 皆子思之言, 以反覆推明此章之意.

이샹은(右) 제20장이다(第二十一章). 자사가(子思) 윗장의(上章) 부자의 천도와 인도의 뜻을 이어서(夫子天道ㆍ人道之意而) 말했다(立言也). 여기서부터(自此以下) 12장은(十二章), 모두(皆) 자사의 말이니(子思之言, 以) 반복하여(反覆) 이 장의 뜻을(此章之意) 미루어 밝혔다(推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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