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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不器.”(군자불기)
子曰: “군자는(君) 그릇처럼 쓰임을 한정할 수 없다(子不器).”
器者, 各適其用而不能相通. 成德之士, 體無不具, 故用無不周, 非特爲一才一藝而已.
기란(器者), 각자(各) 그 쓰임에 맞아서(適其用而) 서로 통할 수 없다(不能相通). 덕을 이룬 선비는(成德之士), 몸에(體) 갖추지 않은 것이 없고(無不具), 그러므로(故) 쓰임에(用) 두루 하지 못하는 것이 없고(無不周), 다만(特) 한 가지 재주와 기예가 될 뿐이 아니다(非爲一才一藝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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