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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부자(明父子) 2-2] 안팎의 일하는 사람의 하루 / 각종기사(各從其事)

by मोक्ष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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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內外鷄初鳴, 咸盥漱, 衣服.(범내외계초명 함관수 의복) 斂枕簟, 灑掃室堂及庭, 布席,(렴침점 소쇄실당급정 포석) 各從其事.(각종직사)

무릇(凡) 안팎에서(內外) 닭이 처음 울면(鷄初鳴), 모두(咸) 세수하고 양치질하고(盥漱), 옷을 입는다(衣服). 잠자리를 정돈하고(斂枕簟), 방과 당, 뜰에 물 뿌리고 쓸며(灑掃室堂及庭), 자리를 펴고(布席), 각자(各) 자기 일에 종사한다(從其事).

 

* 盥漱(관수): 盥漱,

 

[集說陳氏曰此亦內則之文而不言者蒙上章也他皆倣此收也斂枕簟者枕席之具夜則設之曉則斂之不以私褻之用示人也設也坐席各從其事若女服事于內男服事于外是矣. [集解此言內外婢僕也.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이것도(此) 또한(亦) 내칙의 글인데(內則之文而) 말하지 않은 것은(不言者), 윗장을 받아서이니(蒙上章也), 다른 것도(他) 모두(皆) 이것을 따른다(倣此). 렴은(斂), 거두는 것이고(收也), 렴침점이란(斂枕簟者), 베개와 자리 등의 도구이며(枕席之具), 밤에(夜則) 펼치고(設之), 새벽에(曉則) 거두어(斂之), 사생활에 쓰는 물건을(以私褻之)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用示人也). 포는(布), 펼침이고(設也), 석은(席), 앉는 자리이다(坐席). 각종기사는(各從其事), 여자는 안에서 옷 짓는 일을 하고(若女服事于內), 남자는 밖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것이(男服事于外) 이것이다(是矣).

 

* 枕席(침석): 베개와 자리

 

[集解此言內外婢僕也.

[集解] 이것은(此) 안팎의 노비를 말한 것이다(言內外婢僕也).

 

* 婢僕(비복): 계집종과 사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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