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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論語注疏) 팔일(八佾) 3-9] 문헌이 충분하다면 내가 증명할 수 있다 / 오능언지(吾能言之)

by मोक्ष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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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夏禮, 吾能言之, 杞不足徵也. 殷禮, 吾能言之, 宋不足徵也.(하례오능언지 기부족징야 은례오능언지 송부족징야) 《包曰: "徵, 成也. 杞·宋, 二國名, 夏·殷之後. 夏·殷之禮, 吾能說之, 杞·宋之君不足以成也."》 文獻不足故也. 足, 則吾能徵之矣."(문헌부족고야 족즉오능징지의) 《鄭曰: "獻, 猶賢也. 我不以禮成之者, 以此二國之君文章賢才不足故也."》

子曰: "하나라 예는(夏禮), 내가 말할 수 있지만(吾能言之), 기나라가(杞) 이루기에 부족하고(不足徵也). 은나라 예는(殷禮), 내가 말할 수 있지만(吾能言之), 송나라가 이루기에 부족하다(宋不足徵也). 《包曰: "징은(徵), 이룸이다(成也). 기와 송은(杞·宋), 두 나라의 이름이고(二國名), 하나라와 은나라의 후손이다(夏·殷之後). 하나라와 은나라의 예는(夏·殷之禮), 내가 말할 수 있지만(吾能說之), 기나라와 송나라의 임금이(杞·宋之君) 이룰 수 없다(不足以成也)." 문장과 어진 사람이(文獻) 부족하기 때문이니(不足故也). 충분하다면(足, 則) 내가 그것을 이룰 수 있다(吾能徵之矣)." 《鄭曰: "헌은(獻), 어진 사람과 같다(猶賢也). 내가(我) 예로 그것을 이룰 수 없는 것은(不以禮成之者), 이 두 나라 임금의(以此二國之君) 문장과 현명함이(文章賢才) 부족하기 때문이다(不足故也)."

 

[疏]‘子曰’至‘徵之矣’

○正義曰: 此章言夏‧商之後, 不能行先王之禮也.

○正義曰: 이 장은(此章) 하나라와 상나라의 후손이(夏‧商之後), 선왕의 예를 행하지 못하는 것을(不能行先王之禮) 말했다(也).

 

‘夏禮 吾能言之 杞不足徵也 殷禮 [吾能]言之 宋不足徵也’者, 徵, 成也, 杞‧宋二國, 言夏‧殷之後也. 孔子言夏‧殷之禮, 吾能說之, 但以杞‧宋之君闇弱, 不足以成之也.

[‘夏禮 吾能言之 杞不足徵也 殷禮 [吾能]言之 宋不足徵也’者], 징은(徵), 이룸이니(成也), 기와 송 두 나라가(杞‧宋二國), 하나라와 상나라의 후손이라는 말이다(言夏‧殷之後也). 공자가(孔子) 하나라와 은나라의 예는(夏‧殷之禮), 내가 말할 수 있지만(吾能說之), 다만(但) 기나라와 송나라의 임금이(杞‧宋之君) 어둡고 나약하기 때문에(闇弱), 그것을 이룰 수 없다는(不足以成之) 말이다(也).

 

‘文獻不足故也 足則吾能徵之矣’者, 此又言不足徵之意. 獻, 賢也. 孔子言我不以禮成之者, 以此二國之君, 文章賢才不足故也.

[‘文獻不足故也 足則吾能徵之矣’者], 이것은(此) 또한(又) 증명하기에 부족하다는 뜻을 말했다(言不足徵之意). 헌은(獻), 어진 사람이다(賢也). 공자는(孔子) 내가(我) 예로써 이룰 수 없는 것은(不以禮成之者), 두 나라 임금의(以此二國之君), 문장과 자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文章賢才不足故) 말했다(也).

[疏]○注 ‘包曰’至‘成也’

○正義曰: ‘徵 成’ 釋詁文. 云 ‘杞宋 二國名 夏殷之後’者 樂記云 “武王克殷, 下車而封夏后氏之後於杞, 封殷之後於宋.” 是也.

○正義曰: ‘징은(徵) 이룸이다(成)’란 것은 석고의 글이다(釋詁文).

[云 ‘杞宋 二國名 夏殷之後’者] 악기에 이르길(樂記云) “무왕이(武王) 은을 정복하고(克殷), 수레에서 내려(下車而) 하후씨의 후손을(夏后氏之後) 기에 봉하고(於杞), 은의 후손을 송에 봉했다(封殷之後於宋).”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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