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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論語注疏) 팔일(八佾) 3-18] 예의를 다하면 아첨으로 여긴다 / 사군진례(事君盡禮)

by मोक्ष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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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事君盡禮, 人以為諂也."(사군진례 인이위첨야) 《孔曰: "時事君者多無禮, 故以有禮者為諂."》

子曰: "임금 섬기는 것에(事君) 예를 다했는데(盡禮), 사람들이(人) 아첨으로 여긴다(以為諂也)." 《孔曰: "당시(時) 임금을 모시는 사람들이(事君者) 무례한 사람이 많았고(多無禮), 그러므로(故) 예의 있는 것을(以有禮者) 아첨으로 여겼다(為諂)."

 

[疏]‘子曰’至‘諂也’

○正義曰: 此章疾時臣事君多無禮也. 言若有人事君盡其臣禮, 謂將順其美 及善則稱君之類, 而無禮之人反以爲諂佞也.

○正義曰: 이 장은(此章) 당시(時) 신하가 임금을 섬기는 것에(臣事君) 무례한 것이 많다고(多無禮) 미워한 것이다(也). 만약(若) 어떤 사람이(有人) 임금을 모시는데(事君) 신하의예를 다했다면(盡其臣禮), 임금의 아름다움을 따르고(謂將順其美) 좋은 것에 이르면(及善則) 임금의 그런 점들을 칭송하는데(稱君之類, 而) 무례한 사람은(無禮之人) 오히려(反) 아첨한다고 여긴다는(以爲諂佞) 말이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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