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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부자(明父子) 2-1-37] 불효자오(不孝子五) / 맹자가 말한 다섯 가지 불효

by मोक्ष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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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世俗所謂不孝者, 五.(맹자왈 세속소위불효자오) 惰其四支, 不顧父母之養, 一不孝也.(타기사지 불고부모지양 일불효야) 博奕, 好飮酒, 不顧父母之養, 二不孝也.(박혁 호음주 불고부모지양 이불효야) 好貨財, 私妻子, 不顧父母之養, 三不孝也.(호재화 사처자 불고부모지양 삼불효야) 從耳目之欲, 以爲父母戮, 四不孝也.(종이목지욕 이위부모륙 사불효야) 好勇鬪狠, 以危父母, 五不孝也.(호용투한 이위부모 오불효야)

맹자가 말하길(孟子曰), 세속에서(世俗) 이른바(所謂) 불효란 것은(不孝者), 다섯 가지다(五). 그 사지 <움직이기를> 게을리 하고(惰其四支), 부모 봉양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不顧父母之養), 첫 번째 불효다(一不孝也). 장기와 바둑 두며(博奕), 술 마시기 좋아하고(好飮酒), 부모 봉양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不顧父母之養), 두 번째 불효다(二不孝也). 재물을 좋아하고(好貨財), 처자식만 사랑해서(私妻子), 부모 봉양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不顧父母之養), 세 번째 불효다(三不孝也). 눈과 귀가 바라는 것을 따르고(從耳目之欲),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것이(以爲父母戮), 네 번째 불효다(四不孝也). 용맹을 좋아해서(好勇) 싸우고 성내어(鬪狠, 以)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危父母), 다섯 번째 불효다(五不孝也).

 

[集說] 陳氏曰四支, 手足也. 顧, 猶念也. 博, 局戱, 奕, 圍棊. 戮, 羞辱也, 狠, 忿戾也.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사지는(四支), 손발이다(手足也). 고는(顧), 생각함과 같다(猶念也). 박은(博), 장기이고(局戱), 혁은(奕), 바둑이다(圍棊). 륙은(戮), 치욕이며(羞辱也), 한은(狠), 성내는 것이다(忿戾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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