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부자(明父子) 2-1-39] 불효막대(不孝莫大) / 불효보다 더 큰 죄는 없다

by मोक्ष 2024. 5. 6.
반응형

孔子曰, 五刑之屬三千, 而罪莫大於不孝.(공자왈 오형지속삼천 이죄막대어불효)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다섯 형벌의 종류가(五刑之屬) 삼 천 가지나 되지만(三千, 而) 죄 중에서(罪) 불효보다 더 큰 것이 없다(莫大於不孝).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오형은(五刑), 墨劓剕宮大辟(闢)也, 墨者, 刺面, 劓者, 割鼻, 剕者, 刖足, 宮者, 去勢, 大辟, 死刑也. 按書呂刑, 墨屬千, 劓屬千, 剕屬五百, 宮屬三百, 大辟之屬二百, 凡三千條. 刑, 所以罰惡, 惡莫大於不孝. 故罪莫大於不孝.

[集說] 陳氏曰五刑, 묵의비궁대벽이니(墨劓剕宮大辟(闢)也), 묵형이란(墨者), 얼굴에 묵을 새기는 것이고(刺面), 의란(劓者), 코를 베는 것이고(割鼻), 비란(剕者), 발꿈치를 베는 것이고(刖足), 궁이란(宮者), 거세하는 것이고(去勢), 대벽은(大辟), 사형이다(死刑也).

서경 여형을 살펴보면(按書呂刑), 묵의 종류가 1,000개이고(墨屬千), 비의 종류가 1,000개이고(劓屬千), 의의 종류가 500개이고(剕屬五百), 궁의 종류가 300개이고(宮屬三百), 대벽의 종류가 200개이니(大辟之屬二百), 모두 3,000가지다(凡三千條). 형은(刑), 악행을 벌하는 것이고(所以罰惡), 악행 중에(惡) 불효보다 더 큰 것은 없다(莫大於不孝). 그러므로(故) 죄 중에(罪) 불효보다 더 큰 것은 없다(莫大於不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