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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공손추 상(公孫丑 上) 2-2 부동심장(호연장)[不動心章(浩然章)]] 호연지기(浩然之氣) / 호연지기는 억지로 조장하는 것이 아니다

by मोक्ष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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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敢問夫子惡乎長?”(감문부자오호장)

“감히 묻건대(敢問) 선생님은(夫子) 어디에(惡乎) 뛰어나신가요(長)?”라고 했다.


○ 公孫丑復問孟子之不動心所以異於告子如此者, 有何所長而能然, 而孟子又詳告之以其故也.

○ 공손추가(公孫丑) 다시(復) 맹자의 부동심이(問孟子之不動心) 고자와 다른 것이(所以異於告子) 이와 같은 것은(如此者), 어디에(何) 뛰어난 점이 있어서(所長而) 그럴 수 있는지를(能然) 물었고(, 而) 맹자가(孟子) 또(又) 그 까닭을(以其故) 그에게 상세하게 일러주었다(詳告之也).

曰: “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아지언 아선양오호연지기)

맹자가 말하길(曰): “나는(我) <남의> 말을 알고(知言), 나는(我) 나의 호연지기를(吾浩然之氣) 잘 기른다(善養).”라고 했다.


知言者, 盡心知性, 於凡天下之言, 無不有以究極其理, 而識其是非得失之所以然也. 浩然, 盛大流行之貌. 氣, 卽所謂體之充者. 本自浩然, 失養故餒, 惟孟子爲善養之以復其初也. 蓋惟知言, 則有以明夫道義, 而於天下之事無所疑; 養氣, 則有以配夫道義, 而於天下之事無所懼, 此其所以當大任而不動心也. 告子之學, 與此正相反. 其不動心, 殆亦冥然無覺, 悍然不顧而已爾.

지언이란(知言者), 마음을 다해(盡心) 성을 알아서(知性), 모든 천하의 말에 대해서(於凡天下之言), 그 이치를 궁구하고 지극히 해서(以究極其理, 而) 그 옳고 그른 까닭을 알지 못하는 것이(不有 識其是非得失之所以然) 없는 것이다(也). 호연은(浩然), 성대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다(盛大流行之貌). 기는(氣), 곧(卽) 이른바(所謂) 몸의 가득 찬 것이다(體之充者). 본래(本) 스스로(自) 호연하지만(浩然), 기름을 잃었기 때문에(失養故) 굶주리게 되었고(餒), 오직(惟) 맹자가(孟子) 그것을 잘 길러서(爲善養之以) 그 처음을 회복했다(復其初也). 대개(蓋) 오직(惟) 말을 안다면(知言, 則) 도의 뜻을 밝힐 수 있고(有以明夫道義, 而) 천하의 일에 대해서(於天下之事) 의심하는 것이 없고(無所疑); 기를 기르면(養氣, 則) 도의 뜻에 짝할 수 있어서(有以配夫道義, 而) 천하의 일에 대해(於天下之事) 두려워하는 것이 없으니(無所懼), 이것이(此) 큰 임무를 맡더라도(當大任而)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不動心) 까닭이다(其所以也). 고자의 학문이(告子之學), 이와 더불어(與此) 정 반대다(正相反). 그 부동심이(其不動心), 거의 또한(殆亦) 어두워서(冥然) 깨달음이 없고(無覺), 고집스러워서(悍然) 돌아보지 않을 뿐이다(不顧而已爾).

“敢問何謂浩然之氣?”(감문하위호연지기)

“감히 묻건대(敢問) 무엇을(何) 호연지기라고 합니까(謂浩然之氣)?”


孟子先言知言而丑先問氣者, 承上文方論志氣而言也.

맹자가(孟子) 먼저(先) 지언을 말하고(言知言而) 공손추가 기를 물은 것은(丑先問氣者), 윗글이(上文) 막(方) 지와 기를 논한 것을(論志氣) 이어받아(而) 말한 것이다(言也).

曰: “難言也.(난언야)

曰: “말하기 어렵다(難言也).


難言者, 蓋其心所獨得, 而無形聲之驗, 有未易以言語形容者. 故程子曰: “觀此一言, 則孟子之實有是氣可知矣.”

난언이란(難言者), 대개(蓋) 그 마음이 홀로 얻은 것이고(其心所獨得, 而) 형상과 소리의 징험이 없어서(無形聲之驗), 언어로 설명하기 쉽지 않은 것이 있음이다(有未易以言語形容者). 

그러므로(故) 정자가 말하길(程子曰): “이 한마디 말을 보면(觀此一言, 則) 맹자의 실제에(孟子之實) 이 기(호연지기)가 있었음을(有是氣) 알 수 있다(可知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于天地之閒.(기위기야 지대지강 이직양이무해 즉색우천지지간)

그(其) 기됨은(爲氣也), 지극히 크고(至大) 지극히 강해서(至剛, 以) 정직하게 기르고(直養而) 해치는 것이 없으면(無害, 則) 천지 사이에 꽉 찬다(塞于天地之閒).


至大初無限量, 至剛不可屈撓. 蓋天地之正氣, 而人得以生者, 其體段本如是也. 惟其自反而縮, 則得其所養; 而又無所作爲以害之, 則其本體不虧而充塞無間矣.

지극히 큰 것에는(至大) 처음부터(初) 한정된 양이 없고(無限量), 지극히 강한 것은(至剛) 굽히고 흔들리지 않는다(不可屈撓). 대체로(蓋) 천지의 정기로(天地之正氣, 而) 사람이 얻어서(人得以) 태어난 것이고(生者), 그 체단(체재, 특성)이(其體段) 본래 이와 같다(本如是也). 오직(惟) 그 스스로 돌이켜보아(其自反而) 정직하면(縮, 則) 그 기르는 것을 얻고(得其所養; 而) 또(又) 작위해서 해치는 것이 없으면(無所作爲以害之, 則) 그 본체가(其本體) 이지러지지 않고(不虧而) 가득 채워서(充塞) 틈이 없다(無間矣).


○ 程子曰: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無害, 則塞乎天地; 一爲私意所蔽, 則欿然而餒, 卻甚小也.” 謝氏曰: “浩然之氣, 須於心得其正時識取.” 又曰: “浩然是無虧欠時.”

○ 程子曰: “하늘과 사람이 하나이고(天人一也), 다시(更) 나눌 것이 없다(不分別). 호연지기는(浩然之氣), 곧(乃) 나의 기다(吾氣也). 길러서(養而) 해가 없으면(無害, 則) 천지에 가득 찬다(塞乎天地); 하나라도(一) 사의가 가리는 것이 있으면(爲私意所蔽, 則) 꺼져서(欿然而) 굶주리니(餒), 도리어(卻) 매우 작아진다(甚小也).”

謝氏曰: “호연지기는(浩然之氣), 모름지기(須) 마음에서(於心) 그 바름을 얻어서(得其正時) 앎을 얻을 수 있다(識取).”

又曰: “호연은(浩然) 곧(是) 이지러지고 부족할 때가 없는 것이다(無虧欠時).”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 餒也.(기위기야 배의여도 무시 뇌야)

그 기됨이(其爲氣也), 의와 도에 짝하고(配義與道); 이것이 없다면(無是), 굶주리게 된다(餒也).


○ 配者, 合而有助之意. 義者, 人心之裁制. 道者, 天理之自然. 餒, 飢乏而氣不充體也.

○ 배란(配者), 합쳐져서(合而) 도움이 있다는 뜻이다(有助之意). 의란(義者), 사람 마음의(人心之) 제어하는 것이다(裁制). 도란(道者), 천리의 스스로 그러함이다(天理之自然). 뇌란(餒), 굶고 부족해서(飢乏而) 기가(氣) 몸을 채우지 않는 것이다(不充體也).


言人能養成此氣, 則其氣合乎道義而爲之助, 使其行之勇決, 無所疑憚; 若無此氣, 則其一時所爲雖未必不出於道義, 然其體有所不充, 則亦不免於疑懼, 而不足以有爲矣.

사람이(人) 이 기를 기름에 이룰 수 있다면(能養成此氣, 則) 그 기가(其氣) 도와 의에 합하고(合乎道義而) 그것을 돕게 하며(爲之助), 그 행동이 용맹하고 결단하게 해서(使其行之勇決), 의심하고 꺼리는 것이 없도록 하고(無所疑憚); 만약(若) 이 기가 없다면(無此氣, 則) 그 한 때(其一時) 하는 것이(所爲) 비록(雖) 도에서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未必不出於道義), 그러나(然) 그 체에(其體) 가득 차지 않는 것이 있다면(有所不充, 則) 또한(亦) 의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不免於疑懼, 而) 큰 일을 하기에 부족하다는(不足以有爲) 말이다(矣).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시집의소생자 비의습이취지야) 行有不慊於心, 則餒矣.(행유불겸어심즉뇌의) 我故曰, ‘告子未嘗知義', 以其外之也."(아고왈 고자미상지의 이기외지야)

이것은(是) 의를 모아서(集義) 생겨나는 것이고(所生者), 의가 엄습해서 취하는 것이 아니다(非義襲而取之也). 행동하는 것에(行) 마음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有不慊於心, 則) 굶주리게 된다(餒矣). 나는 그러므로 말하길(我故曰), ‘고자가(告子) 의를 알지 못했고(未嘗知義)', 그것이 밖에 있다고 했다(以其外之也)."


○ 集義, 猶言積善, 蓋欲事事皆合於義也. 襲, 掩取也, 如齊侯襲莒之襲. 言氣雖可以配乎道義, 而其養之之始, 乃由事皆合義, 自反常直, 是以無所愧怍, 而此氣自然發生於中. 非由只行一事偶合於義, 便可掩襲於外而得之也. 慊, 快也, 足也. 言所行一有不合於義, 而自反不直, 則不足於心而其體有所不充矣. 然則義豈在外哉? 告子不知此理, 乃曰‘仁內義外’, 而不復以義爲事, 則必不能集義以生浩然之氣矣. 上文不得於言勿求於心, 卽外義之意, 詳見「告子」上篇.

○ 집의는(集義), 선을 쌓는다고 말한 것과 같고(猶言積善), 대체로(蓋) 일마다 모두(事事皆) 의에 합하려고 하는 것이다(合於義也). 습은(襲), 갑자기 취하는 것이니(掩取也), 제나라 임금이(齊侯) 거를 습격했다의(襲莒之) 습과 같다(襲).
기가(言氣) 비록(雖) 도와 의에 짝할 수 있더라도(可以配乎道義, 而) 그 그것을 기르는 시초가(其養之之始), 곧(乃) 일마다 모두(事皆) 의에 합하고(合義), 스스로 돌이켜(自反) 늘 정직한 것에서(常直) 나오니(由), 이 때문에(是以) 마음에 부끄러운 것이 없고(無所愧怍, 而) 이 가가(此氣) 저절로(自然) 마음에서 나온다(發生於中). 다만(只) 행동 하나가(行一事) 우연히 의에 합한 것을(偶合於義) 따르고(由), 곧(便) 밖에서 엄습해서 얻는 것이(可掩襲於外而得之) 아니다(也). 겸은(慊), 마음에 들고(快也), 만족하는 것이다(足也).

한 번 행동한 것에(所行一) 의에 맞지 않음이 있고(有不合於義, 而) 스스로 돌이켜(自反) 정직하지 않다면(不直, 則) 마음에 부족하고(不足於心而) 그 몸에(其體) 가득 차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有所不充) 말이다(矣). 그렇다면(然則) 의가(義) 어찌(豈) 밖에 있겠는가(在外哉)? 고자가(告子) 이 이치를 알지 못하고(不知此理), 이에 말하길(乃曰) ‘인은 안에 있고(仁內) 의는 밖에 있다(義外)’라고 해서(, 而) 다시 의를 일삼지 않는다면(不復以義爲事, 則) 반드시(必) 의를 모아(集義以) 호연지기를 만들 수 없다(不能生浩然之氣矣). 윗글에서(上文) 말에서 얻지 못하면(不得於言) 마음에서 구하지 말라고 한 것은(勿求於心), 바로(卽) 바깥에 의가 있다는 뜻이니(外義之意), 고자 상 편에서 자세히 보인다(詳見「告子」上篇).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無若宋人然:(필유사언이물정 심물망 물취장야 무약송인연)

반드시(必) 거기(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에 일을 삼되(有事焉而) 미리 기대하지 말고(勿正), 마음에서(心) 잊지 말도록 하고(勿忘), <억지로>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勿助長也). 송나라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無若宋人然):

 

* 勿正(물정): '어느 때까지 얼마 만큼의 효과를 내겠다고 기대한다'라는 뜻이다.


○ 必有事焉而勿正, 趙氏, 程子以七字爲句. 近世或幷下文心字讀之者亦通. 必有事焉, 有所事也, 如有事於顓臾之有事. 正, 預期也. 「春秋傳」曰: “戰不正勝”, 是也. 如作正心義亦同. 此與『大學』之所謂正心者, 語意自不同也. 此言養氣者, 必以集義爲事, 而勿預期其效. 其或未充, 則但當勿忘其所有事, 而不可作爲以助其長, 乃集義養氣之節度也.

○ 필유사언이물정은(必有事焉而勿正), 조씨와 정자가(趙氏, 程子) 일곱 자로(以七字) 구를 삼았다(爲句). 최근에(近世) 혹(或) 아래 글의 심자까지(下文心字) 아울러 읽은 것도(讀之者) 또한 통한다(亦通). 필유사언은(必有事焉), 일삼는 것이 있다이고(有所事也), 유사어전유의 유사와 같다(如有事於顓臾之有事).

정은(正), 미리 기대함이다(預期也). 춘추전에 이르길(「春秋傳」曰): “싸움에서(戰) 이기기를 기대할 수 없다(不正勝)”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是也). 만약(如) 정심으로 쓰더라도(作正心義) 또한 같다(亦同). 이것은(此) 대학에서 이른바 정심이란 것과(與『大學』之所謂正心者), 말 뜻이(語意) 자연 같지 않다(自不同也). 이것은(此) 호연지기를 기르는 사람은(養氣者), 반드시(必) 의를 쌓아서(以集義) 일을 삼고(爲事, 而) 그 효과를 기대하지 말한 것을(勿預期其效) 말했다(言). 그(其) 혹(或) 충분하지 않다면(未充, 則) 다만(但) 마땅히(當) 일삼은 것이 있음을(其所有事) 잊지 말고(勿忘, 而) 일부러 조장하지 말아야 하니(不可作爲以助其長), 곧(乃) 의를 모아(集義) 호연지기를 기르는(養氣之) 절도다(節度也).

알묘조장(揠苗助長) / 송인발치(宋人拔稚)

宋人有閔其苗之不長而揠之者, 芒芒然歸.(송인유민기묘지불장이알지자 망망연귀) 謂其人曰: ‘今日病矣, 予助苗長矣.’(위기인왈 금일병의 여조묘장의) 其子趨而往視之, 苗則槁矣.(기자추이왕시지 묘즉고의) 天下之不助苗長者寡矣.(천하지부조묘장자과의) 以爲無益而舍之者, 不耘苗者也;(이위무익이사지자 불운묘자야) 助之長者, 揠苗者也. 非徒無益, 而又害之.”(조지장자 알묘자야 비도무익 이우해지)

송나라 사람 가운데(宋人) 그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閔其苗之不長而) 그것을 뽑은 사람이 있었는데(揠之者), 아무 일 없는 듯이 돌아왔다(芒芒然歸). 집안사람들에게 말하길(謂其人曰): ‘오늘은(今日) 피곤하구나(病矣), 내가(予) 싹이 자라도록 도와줬다(助苗長矣).’라고 했다. 그 자식이 달려가서(其子趨而往) 그것을 보니(視之), 싹이 말라죽었다(苗則槁矣). 천하에(天下之) 싹이 자라는 것을 돕지 않는 사람이(不助苗長者) 드물다(寡矣). 무익하다고 여기고(以爲無益而) 버려두는 사람은(舍之者), 김매지 않는 사람이고(不耘苗者也); 자라도록 도와주는 사람은(助之長者), 싹을 뽑는 사람이다(揠苗者也). 다만 무익할 뿐이고(非徒無益, 而) 또(又) 해치는 것이다(害之).”


○ 閔, 憂也. 揠, 拔也. 芒芒, 無知之貌. 其人, 家人也. 病, 疲倦也. 舍之不耘者, 忘其所有事. 揠而助之長者, 正之不得, 而妄有作爲者也. 然不耘則失養而已, 揠則反以害之. 無是二者, 則氣得其養而無所害矣. 如告子不能集義, 而欲强制其心, 則必不能免於正助之病. 其於所謂浩然者, 蓋不惟不善養, 而又反害之矣.

○ 민은(閔), 걱정함이다(憂也). 알은(揠), 뽑아냄이다(拔也). 망망은(芒芒), 알지 못하는 모습이다(無知之貌). 기인은(其人), 집안사람이다(家人也). 병은(病), 피곤하고 싫증 난 것이다(疲倦也). 버려두고 김매지 않는 것은(舍之不耘者), 일삼은 것이 있음을 잊은 것이다(忘其所有事). 뽑아서 자라도록 도와준 것은(揠而助之長者), 미래 기대하다가(正之) 얻지 못하고(不得, 而) 망령되이(妄) 작위함이 있는 사람이다(有作爲者也). 그러나(然) 김매지 않으면(不耘則) 기름을 잃을 뿐이고(失養而已), 뽑아내면(揠則) 도리어(反) 해친다(以害之). 이 둘이 없다면(無是二者, 則) 호연지기가 그 기름을 얻어서(氣得其養而) 해가 되는 일이 없다(無所害矣). 마치 고자처럼(如告子) 의를 모으지 못하고(不能集義, 而) 억지로 그 마음을 억제하려고 한다면(欲强制其心, 則) 반드시(必) 효과를 기대하는 병을(於正助之病) 벗어날 수 없다(不能免). 호연지기에 대해서(其於所謂浩然者), 잘 기르지 못하고(蓋不惟不善養, 而) 또 도리어(又反) 해치게 된다(害之矣).

 

* 疲倦(피권): 피로(疲勞)하여 싫증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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