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子曰: “誰能出不由戶?(수능출불유호) 何莫由斯道也?”(하막유사도야)
子曰: “누가(誰) 나가면서(能出) 문을 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不由戶)? 어찌(何) 누구도(莫) 이 도를 통하지 않는가(由斯道也)?”
言人不能出不由戶, 何故乃不由此道邪? 怪而歎之之辭.
사람이(言人) 문을 통하지 않으면(不由戶) 나갈 수 없는데(不能出), 무슨 까닭으로(何故) 이에(乃) 이 도를 통하지 않는가(不由此道邪)? 이상하게 여기고(怪而) 탄식한 말이다(歎之之辭).
○ 洪氏曰: “人知出必由戶, 而不知行必由道. 非道遠人, 人自遠爾.”
○ 洪氏曰: “사람이(人) 나갈 때(出) 반드시 문을 통하는 것을(必由戶) 알지만(知, 而) 행동할 때(行) 반드시 도를 통해햐 하는 것을(必由道) 알지 못한다(不知). 도가 사람에게서 멀어진 것이 아니라(非道遠人), 사람이(人) 스스로 멀어졌을 뿐이다(自遠爾).”
반응형
'오서(五書) 읽기 > 논어집주(論語集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집주(論語集注) 옹야(雍也) 6-17] 인지생야직(人之生也直) / 사람의 삶은 곧음이다 (0) | 2024.06.03 |
---|---|
[논어집주(論語集注) 옹야(雍也) 6-16] 문질빈빈(文質彬彬) / 바탕과 형식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0) | 2024.05.30 |
[논어집주(論語集注) 옹야(雍也) 6-14] 축타지녕(祝鮀之佞) / 말 잘하고 얼굴빛 잘 꾸미는 것들 (0) | 2024.05.29 |
[논어집주(論語集注) 옹야(雍也) 6-13] 맹지반불벌(孟之反不伐) / 맹지반이 공을 자랑하지 않았다 (0) | 2024.05.29 |
[논어집주(論語集注) 옹야(雍也) 6-12] 행불유경(行不由徑) / 정치란 사람을 얻는 것이다 (0) | 202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