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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人之生也直, 罔之生也幸而免.”(인지생야직 망지생야행이면)
子曰: “사람의 삶은(人之生也) 곧음이고(直), 곧지 않은 삶은(罔之生也) 요행히(幸而) <죽음을> 면하는 것일 뿐이다(免).”
* 罔之生也(망지생야): 罔은 속이고 기만하는 것으로 直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본다. 망(罔)을 무(無)와 같은 의미로 ‘직(直)이 없이’의 뜻으로 보기도 한다.
程子曰: “生理本直. 罔, 不直也, 而亦生者, 幸而免爾.”
程子曰: “삶의 이치는(生理) 곧음에 뿌리를 둔다(本直). 망은(罔), 곧지 않은 것이고(不直也, 而) 또한 사는 것은(亦生者), 요행히 면할 뿐이다(幸而免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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