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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三年學, 不至於穀, 不易得也.”(삼년학 부지어곡 불이득야)
子曰: “삼 년을 배우고도(三年學), 벼슬에 뜻을 두지 않는 사람은(不至於穀), 쉽게 얻을 수 없다(不易得也).”
○ 穀, 祿也. 至, 疑當作志. 爲學之久, 而不求祿, 如此之人, 不易得也.
○ 곡은(穀), 녹이다(祿也). 지는(至), 마땅히(當) 작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疑作志). 학문한 것이 오래되고도(爲學之久, 而) 벼슬을 구하지 않는 것은(不求祿), 이와 같은 사람은(如此之人), 쉽게 얻지 못한다(不易得也).
○ 楊氏曰: “雖子張之賢, 猶以干祿爲問, 況其下者乎? 然則三年學而不至於穀, 宜不易得也.”
○ 楊氏曰: “비록(雖) 자장이 현명한데도(子張之賢), 오히려(猶) 벼슬 구하는 것을(以干祿) 질문으로 삼았으니(爲問), 하물며(況) 그 아래에 있는 사람은 어떻겠는가(其下者乎)? 그렇다면(然則) 삼 년을 배우고도(三年學而) 벼슬 구함에 마음을 두지 않는 사람은(不至於穀), 마땅히(宜) 쉽게 얻을 수 없다(不易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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