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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태백(泰伯) 8-15] 관저지란(關雎之亂) / 관저의 마지막이 귀에 울린다

by मोक्ष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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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師摯之始, 關雎之亂, 洋洋乎!(사지지시 관저지란 양양호) 盈耳哉.”(영이재)

子曰: “악사 지가(師摯之) <벼슬을> 시작할 때(始), <연주한> 관저의 마지막 장이(關雎之亂), 성대하구나(洋洋乎)! 귀를 가득 채운다(盈耳哉).”


○ 師摯, 魯樂師名摯也. 亂, 樂之卒章也.

○ 사지는(師摯), 노나라 악사로(魯樂師) 이름은 지다(名摯也). 란은(亂), 음악의(樂之) 마지막 장이다(卒章也).


『史記』曰: “關雎之亂以爲風始.” 洋洋, 美盛意. 孔子自衛反魯而正樂, 適師摯在官之初, 故樂之美盛如此.

『史記』曰: “관저의 마지막 장을(關雎之亂) 국풍의 시작으로 삼는다(以爲風始).”라고 했다. 양양은(洋洋), 아름다움이 가득하다는 뜻이다(美盛意). 공자가(孔子) 위나라에서(自衛) 노나라로 돌아오고 나서(反魯而) 음악을 바르게 했는데(正樂), 마침(適) 악사 지가(師摯) 관직의 초기에 있었고(在官之初), 그러므로(故) 음악의 아름다움이(樂之美) 성대한 것이(盛) 이와 같았다(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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