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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이루 상(離婁 上) 11 도재이장(道在爾章)] 친기친 장기장(親其親 長其長) / 도는 먼 곳에 있지 않다

by मोक्ष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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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道在爾而求諸遠, 事在易而求之難.(도재이이구저원 사재이이구지난) 人人親其親, 長其長而天下平.”(인인친기친 장기장이천하평)

孟子曰: “도는(道) 가까운데 있는데(在爾而) 먼 데서 구하고(求諸遠), 일은 쉬운데 있는데(事在易而) 어려운 데서 구한다(求之難). 사람마다(人人) 자기 부모를 부모로 대접하고(親其親), 자기 어른을 어른으로 대접하면(長其長而) 천하가 평안하다(天下平).”


○ 親長在人爲甚邇, 親之長之在人爲甚易, 而道初不外是也. 舍此而他求, 則遠且難而反失之. 但人人各親其親, 各長其長, 則天下自平矣.

○ 어버이와 어른은(親長) 사람에게 있어(在人) 매우 가까운 것이고(爲甚邇), 어버이로 대하고(親之) 어른으로 대하는 것은(長之) 사람에게  있어(在人) 매우 쉬우니(爲甚易, 而) 도는(道) 애초에(初)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不外是也). 이것을 버리고(舍此而) 다른 것을 구하면(他求, 則) 멀고 어려워서(遠且難而) 도리어 잃는다(反失之). 다만(但) 사람마다(人人) 각자(各) 자기 부모를 부모로 대하고(親其親), 각자(各) 자기 어른을 어른으로 대하면(長其長, 則) 천하가(天下) 저절로 평안해진다(自平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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