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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회야비조아자야 어오언무소불열)
子曰: “안회는(回也) 나를 돕는 사람이(助我者) 아니고(非也), 내 말에(於吾言) 기뻐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無所不說).”
○ 助我, 若子夏之起予, 因疑問而有以相長也. 顔子於聖人之言, 黙識心通, 無所疑問, 故夫子云然, 其辭若有憾焉, 其實乃深喜之.
○ 조아는(助我), 자하가 나를 일으켰다는 것처럼(若子夏之起予), 의심하고 묻는 것을 따라서(因疑問而)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有以相長也). 안자는(顔子) 성인의 말에 대해서(於聖人之言), 묵묵히 기억하고(黙識) 마음으로 통해서(心通), 의심하고 묻는 것이 없었고(無所疑問), 그러므로(故) 선생님이 그렇게 말한 것은(夫子云然), 그 말에(其辭) 마치 유감이 있는 듯하지만(若有憾焉), 그 실제는(其實) 바로(乃) 깊이 기뻐한 것이다(深喜之).
○ 胡氏曰: “夫子之於回, 豈眞以助我望之. 蓋聖人之謙德, 又以深贊顔氏云爾.”
○ 胡氏曰: “부자가(夫子之) 안회에 대하여(於回), 어찌(豈) 진심으로(眞) 나를 돕기를(以助我) 바라겠는가(望之). 대개(蓋) 성인은 겸손한 덕이 있고(聖人之謙德), 또(又) 그것으로(以) 안씨를(顔氏) 깊이 찬미하여(深贊) 말한 것일 뿐이다(云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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