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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고자 상(告子 上) 12 무명지지장(無名之指章)] 심불약인(心不若人) / 일의 경중을 모르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

by मोक्ष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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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今有無名之指, 屈而不信, 非疾痛害事也,(금유무명지지 굴이불신 비질통해사야) 如有能信之者, 則不遠秦楚之路, 爲指之不若人也.(여유능신지자 즉불원진초지로 위지능불약인야)

孟子曰: “지금(今) 무명지가(無名之指), 굽혀져서(屈而) 펴지지 않는 것이 있어서(不信), 아프고(疾痛) 일에 방해되는 것은 아니지만(害事也), 만약(如) 그것을 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有能信之者, 則) 진나라와 초나라의 길을(秦楚之路) 멀다고 여기지 않으니(不遠), 손가락이(指之) 남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不若人也).


○ 無名指, 手之第四指也.

○ 무명지는(無名指), 손의(手之) 네 번째 손가락이다(第四指也).

指不若人, 則知惡之;(지불약인 즉지오지) 心不若人, 則不知惡, 此之謂不知類也.”(심불약인 즉부지오 차지위블지류야)

손가락이(指) 남과 같지 않으면(不若人, 則) 싫어할 줄 알지만(知惡之); 마음이(心) 남과 같지 않으면(不若人, 則) 싫어할 줄 모르니(不知惡), 이것을(此之) 류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謂不知類也).”


○ 不知類, 言其不知輕重之等也.

○ 부지류는(不知類), 그가(其) 경중의 등급을(輕重之等) 알지 못하는 것을(不知) 말한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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