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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고자 상(告子 上) 20 예지교인사장(필이규구장)[羿之敎人射章(必以規矩章)]] 모든 일에는 법도가 있다

by मोक्ष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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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羿之敎人射, 必志於彀;(예지교인사 필지어구) 學者亦必志於彀.(학자역필지어구)

孟子曰: “예가(羿之) 사람들에게 활쏘기를 가르칠 때(敎人射), 반드시(必) 활 당기기에 뜻을 두도록 했고(志於彀); 배우는 사람도(學者) 또한(亦) 반드시 구에 뜻을 두어야 한다(必志於彀).


○ 羿, 善射者也. 志, 猶期也. 彀, 弓滿也. 滿而後發, 射之法也. 學, 謂學射.

○ 예는(羿), 활쏘기를 잘한 사람이다(善射者也). 지란(志), 기약(목표)함과 같다(猶期也). 구는(彀), 활이 가득히 당겨짐이다(弓滿也). 가득하고 나서(滿而後) 쏘는 것이(發), 활쏘기의 법도다(射之法也). 학은(學), 활쏘기 배우는 것을 말한다(謂學射).

大匠誨人, 必以規矩; 學者亦必以規矩.”(대장회인 필이규구 학자역필이규구)

큰 목수가(大匠) 사람을 가르칠 때(誨人), 반드시(必) 그림쇠와 자로 하고(以規矩); 배우는 사람도(學者) 또한(亦) 반드시 그림쇠와 자로 한다(必以規矩).”


大匠, 工師也. 規矩, 匠之法也.

대장은(大匠), 공사다(工師也). 규구는(規矩), 장인의 법이다(匠之法也).


○ 此章言事必有法, 然後可成, 師舍是則無以敎, 弟子舍是則無以學. 曲藝且然, 況聖人之道乎?

○ 이 장은(此章) 일에(事) 반드시 법이 있고 나서(必有法, 然後) 이룰 수 있으니(可成), 스승이(師) 이것을 버리면(舍是則) 가르칠 수 없고(無以敎), 제자가(弟子) 이것을 버리면(舍是則) 배울 수 없다는(無以學) 말이다(言). 기예도 또한 그러한데(曲藝且然), 하물며(況) 성인의 도는 어떻겠는가(聖人之道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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