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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자로(子路) 13-10] 삼년유성(三年有成) / 나라면 3년이면 충분하다

by मोक्ष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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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구유용아자 기월이이가야 삼년유성)

子曰: “만약(苟) 나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有用我者), 돌아오는 월(1년)이면(朞月而) 이미 볼만할 것이고(已可也), 3년에는(三年) 이루는 것이 있을 것이다(有成.)”


朞月, 謂周一歲之月也. 可者, 僅辭, 言綱紀布也. 有成, 治功成也.

기월은(朞月), 한 해의 달을(一歲之月) 도는 것을 말한다(謂周也). 가란(可者), 그런대로 괜찮다는 말이고(僅辭), 기강이 퍼지는 것을 말한다(言綱紀布也). 유성은(有成), 다스리는 공이(治功) 이루어지는 것이다(成也).


○ 尹氏曰: “孔子歎當時莫能用己也, 故云然.”

○ 尹氏曰: “공자가(孔子) 당시(當時) 아무도 자기를 등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莫能用己) 한탄했고(也), 그러므로(故) 이렇게 말했다(云然).”


愚按: 『史記』, 此蓋爲衛靈公不能用而發.

내가 살피건대(愚按): 사기에(『史記』), 이것은(此) 대체로(蓋) 위령공이(衛靈公) 등용하지 못한 것을(不能用而) 밝혀서 말한 것이다(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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