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子曰: “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선인교민칠년 역가이즉융의)
子曰: “선인이(善人) 백성을(民) 7년 동안 가르치면(敎七年), 또한(亦) 전쟁에 나아가게 할 수 있다(可以卽戎矣).”
敎民者, 敎之孝悌忠信之行, 務農講武之法. 卽, 就也. 戎, 兵也. 民知親其上, 死其長, 故可以卽戎.
교민이란(敎民者), 효제충신의 행실과(孝悌忠信之行), 농사에 힘쓰고(務農) 무예를 배우는 법을(講武之法) 가르치는 것이다(敎之). 즉은(卽), 나아감이다(就也). 융은(戎), 군대다(兵也). 백성이(民) 윗사람을 친애하고(親其上), 그 어른을 위해 죽을 줄(死其長) 알고(知), 그러므로(故) 전쟁에 나아갈 수 있다(可以卽戎).
○ 程子曰: “七年云者, 聖人度其時可矣. 如云朞月, 三年, 百年, 一世, 大國五年, 小國七年之類, 皆當思其作爲如何, 乃有益.”
○ 程子曰: “7년이라 말한 것은(七年云者), 성인이(聖人) 그때가 좋은 것을(其時可) 헤아린 것이다(度矣). 기월이나 3년, 100년, 1세, 큰 나라는 5년, 작은 나라는 7년 따위를 말한 것은(如云朞月, 三年, 百年, 一世, 大國五年, 小國七年之類), 모두(皆) 마땅히(當) 그 일이 어떠한지를 생각하면(思其作爲如何), 곧(乃) 이익이 있을 것이다(有益).”
반응형
'오서(五書) 읽기 > 논어집주(論語集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집주(論語集注) 헌문(憲問) 14-1] 방유도곡(邦有道穀) / 나라에 도가 없는데 녹봉을 받는 것은 수치다 (0) | 2024.09.21 |
---|---|
[논어집주(論語集注) 자로(子路) 13-30] 불교민전(不敎民戰) /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전쟁터로 보내다 (0) | 2024.09.21 |
[논어집주(論語集注) 자로(子路) 13-28] 절절시시(切切偲偲) / 선비의 조건 (0) | 2024.09.21 |
[논어집주(論語集注) 자로(子路) 13-27] 강의목눌(剛毅木訥) / 인한 사람의 네 가지 자질 (0) | 2024.09.21 |
[논어집주(論語集注) 자로(子路) 13-26] 태이불교(泰而不驕) / 태연하고 교만하지 않다 (0) | 2024.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