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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고자 하(告子 下) 16 교역다술장(敎亦多術章)] 불설지교(不屑之敎) / 가르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다

by मोक्ष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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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敎亦多術矣, 予不屑之敎誨也者, 是亦敎誨之而已矣.”(교육다술의 여불초지교회야자 시역교회지이이의)

孟子曰: “가르침은(敎) 또한(亦) 방법이 많으니(多術矣), 내가(予) 마음에 두지 않는 것으로(거절하는 것으로)(不屑之) 가르치는 것도(敎誨也者), 이것도(是) 또한(亦) 가르치는 것일 뿐이다(敎誨之而已矣).”

 

* 不屑(불설): ( 어떤 일을) 우습게 여겨 마음에 두지 아니함.


多術, 言非一端. 屑, 潔也. 不以其人爲潔而拒絶之, 所謂不屑之敎誨也. 其人若能感此, 退自修省, 則是亦我敎誨之也.

다술은(多術), 한 가지가 아님을 말한다(言非一端). 설은(屑), 깨끗함이다(潔也). 그 사람이 깨끗하다고 여기지 않고(不以其人爲潔而) 거절하는 것은(拒絶之), 이른바(所謂) 불설의 가르침이다(不屑之敎誨也). 그 사람이(其人) 만약(若) 이것에 감동되어(能感此), 물러나(退) 스스로 닦고 살피면(自修省, 則) 이것도(是) 또한(亦) 내가 가르치는 것이다(我敎誨之也).


○ 尹氏曰: “言或抑或揚, 或與或不與, 各因其材而篤之, 無非敎也.”

○ 尹氏曰: “누르기도 하고(或抑) 올리기도 하고(或揚), 인정하기도 하고(或與) 인정하지 않기도 하고(或不與), 각자(各) 그 자질을 따라서(因其材而) 돈독하게 하면(篤之), 가르침 아닌 것이 없다는(無非敎) 말이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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