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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問事君. 子曰: “勿欺也, 而犯之.”(자로문사군 자왈 물기야 이범지)
자로가(子路) 임금 섬기는 것을 물었다(問事君).
선생님이 말씀하시길(子曰): “속이지 말고(勿欺也, 而) 간쟁해라(犯之).”라고 했다.
犯, 謂犯顔諫爭.
범은(犯), 안색을 범하고(犯顔) 간쟁하는 것을(諫爭) 말한다(謂).
○ 范氏曰: “犯非子路之所難也, 而以不欺爲難. 故夫子敎以先勿欺而後犯也.”
○ 范氏曰: “범하는 것은(犯) 자로가 어려워하는 것이(子路之所難也) 아니지만(非, 而) 속이지 않는 것을(以不欺) 어렵게 여겼다(爲難). 그러므로(故) 부자가(夫子) 먼저 속이지 말고 나서(以先勿欺而後) 간쟁하라고(犯) 일러주었다(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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