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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羣居終日,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군거종일 언불급의 호행소혜 난의재)
子曰: “무리 지어(羣) 종일토록 있으면서(居終日), 말은(言) 의에 미치지 못하고(不及義), 작은 지혜 쓰기를 좋아하니(好行小慧), 어렵겠구나(難矣哉)!”
○ 小慧, 私智也. 言不及義, 則放辟邪侈之心, 滋. 好行小慧, 則行險僥倖之機, 熟. 難矣哉者, 言其無以入德, 而將有患害也.
○ 소혜는(小慧), 사사로운 지혜다(私智也). 언불급의는(言不及義, 則) 멋대로이고(放) 편벽되고(辟) 사치하는 마음이(邪侈之心), 불어날 것이다(滋). 호행소혜는(好行小慧, 則) 험한 일을 하면서(行險) 요행을 바라는 것에(僥倖之機), 익숙해진다(熟). 난의재란(難矣哉者), 그 덕에 들어갈 수 없어서(其無以入德, 而) 장차(將) 근심과 해가 있을 것이란(有患害) 말이다(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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