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君子義以爲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군자의이위질 예이행지 손이출지 신이성지 군자재)
子曰: “군자는(君子) 의로써(義以) 바탕을 삼고(爲質), 예로써(禮以) 행하고(行之), 겸손으로써(孫以) 내보내고(표현하고)(出之), 믿음으로써(信以) 이룬다(成之). 군자답구나(君子哉)!”
○ 義者制事之本, 故以爲質, 幹. 而行之必有節文, 出之必以退遜, 成之必在誠實, 乃君子之道也.
○ 의란(義者) 일을 제어하는(制事之) 근본이고(本), 그러므로(故) 바탕과 줄기로 삼아서(以爲質幹, 而) 행할 때(行之) 반드시(必) 예절에 맞음이 있고(有節文), 내보낼 때(出之) 반드시(必) 겸손으로 하고(以退遜), 이루는 것은(成之) 반드시(必) 성실함이 있으니(在誠實), 바로(乃) 군자의 도다(君子之道也).
○ 程子曰: “義以爲質, 如質幹然. 禮行此, 孫出此, 信成此. 此四句只是一事, 以義爲本.”
○ 程子曰: “의로써(義以) 바탕을 삼는 것을(爲質), 뿌리와 줄기처럼 한다(如質幹然). 예로(禮) 그것을 행하고(行此), 겸손으로(孫) 그것을 드러내고(出此), 믿음으로(信) 그것을 이룬다(成此). 이 네 구절은(此四句) 다만(只) 한 가지 일이고(是一事), 의를 바탕으로 삼는다(以義爲本).”
又曰: “‘敬以直內, 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又曰: “‘공경으로(敬以) 안을 곧게 하면(直內, 則) 의로써(義以) 밖을 바르게 하게 된다(方外).’라고 했다. ‘의로써(義以) 바탕을 삼으면(爲質, 則) 예로써 행하고(禮以行之), 겸손으로써 나타내고(孫以出之), 믿음으로써 이룬다(信以成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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