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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不可小知, 而可大受也;(군자불가소지 이가대수야) 小人不可大受, 而可小知也.”(소인불가대수 이가소지야)
子曰: “군자(君子) 작은 것으로 알 수 없지만(不可小知, 而) 큰 것을 받을 수 있고(可大受也); 소인은(小人) 큰 것을 받을 수 없지만(不可大受, 而) 작은 것으로 알 수 있다(可小知也).”
此言觀人之法. 知, 我知之也. 受, 彼所受也. 蓋君子於細事未必可觀, 而材德足以任重; 小人雖器量淺狹, 而未必無一長可取.
이것은(此) 사람을 보는 법을(觀人之法) 말한 것이다(言). 지는(知), 내가(我) 아는 것이다(知之也). 수는(受), 저 사람이(彼) 받는 것이다(所受也). 대체로(蓋) 군자가(君子) 작은 일에 대해서(於細事) 반드시 볼만한 것이 있지 않지만(未必可觀, 而) 재주와 덕이(材德)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고(足以任重); 소인은(小人) 비록(雖) 기량이(器量) 얕고 좁지만(淺狹, 而) 반드시(必) 취할만한(可取) 장점 하나라도 없는 것이 아니다(未無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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