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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當仁不讓於師.”(당인불양어사)
子曰: “인을 마주해서는(當仁) 스승에게도(於師) 양보하지 않는다(不讓).”
當仁, 以仁爲己任也. 雖師亦無所遜, 言當勇往而必爲也. 蓋仁者, 人所自有而自爲之, 非有爭也, 何遜之有?
당인은(當仁), 인을(以仁) 자기 임무로 삼은 것이다(爲己任也). 비록(雖) 스승도(師) 또한(亦) 양보하는 것이 없고(無所遜), 마땅히(當) 용감하게 나아가(勇往而) 반드시 해야 한다는(必爲) 말이다(言也). 대개(蓋) 인이란(仁者), 사람이(人) 자기에게 가진 것이고(所自有而) 자기가 하는 것이니(自爲之), 다툴 것이 있지 않은데(非有爭也), 어찌(何) 양보할 것이 있겠는가(遜之有)?
○ 程子曰: “爲仁在己, 無所與遜. 若善名爲外, 則不可不遜.”
○ 程子曰: “인을 하는 것은(爲仁) 나에게 달렸고(在己), 양보에 관여될 것이 없다(無所與遜). 만약(若) 좋은 이름이(善名) 밖에 있다면(爲外, 則) 양보하지 않을 수 없다(不可不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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