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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계씨(季氏) 16-6] 시유삼건(侍有三愆) / 군자를 모시는 사람의 세 가지 허물

by मोक्ष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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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侍於君子有三愆:(시어군자유삼건)

孔子曰: “군자를 모실 때(侍於君子) 세 가지 허물이 있으니(有三愆):


君子, 有德位之通稱. 愆, 過也.

군자는(君子), 덕과 지위가 있는 사람의(有德位之) 통칭이다(通稱). 건은(愆), 잘못이다(過也).

言未及之而言謂之躁, 言及之而不言謂之隱, 未見顔色而言謂之瞽.”(언미급지이언위지조 언급지이불언위지은 미견안색이언위지고)

말이(言) 미치지 못했는데(未及之而) 말하는 것을(言) 조급하다고 하고(謂之躁), 말이 이르렀는데(言及之而) 말하지 않는 것을(不言) 숨긴다고 하고(謂之隱), 안색을 살피지 않고(未見顔色而) 말하는 것을(言) 눈이 멀었다고 한다(謂之瞽).”


瞽, 無目, 不能察言觀色.

고는(瞽), 눈이 없는 것이니(無目), 말을 살피지 못하고 안색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不能察言觀色).


○ 尹氏曰: “時然後言, 則無三者之過矣.”

○ 尹氏曰: “때가 그러한 뒤에(時然後) 말하면(言, 則) 세 가지의 허물이 없다(無三者之過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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