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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양화(陽貨) 17-10] 정장면립(正牆面立) / 시를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마주하고 선 것과 같다

by मोक्ष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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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자위백어왈 여위주남소남의호)

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 爲, 猶學也. 「周南」「召南」, 『詩』首篇名. 所言皆修身齊家之事.

○ 위는(爲), 배움과 같다(猶學也). 주남과 소남은(「周南」「召南」), 시의(『詩』) 머리편 이름이다(首篇名). 말한 것은(所言) 모두(皆) 수신제가의 일이다(修身齊家之事).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牆面而立也與?”(인이불위주남소남 기유정장면이입야여)

사람이면서(人而)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不爲「周南」「召南」), 그것은(其)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正牆面而) 선 것과(立也) 같지 않겠는가(與)?”


○ 正牆面而立, 言卽其至近之地, 而一物無所見, 一步不可行.

○ 정장면이립은(正牆面而立), 곧(卽) 그가(其) 지극히 가까운 땅에 가도(至近之地, 而) 한 물건도(一物) 볼 것이 없고(無所見), 한 걸음도(一步) 갈 수 없다는(不可行) 말이다(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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