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맹의 뒤안길/효경주소(孝經注疏)41 [효경주소(孝經注疏) 서(序)] 형병 등이 조칙을 받들어 주소를 교정함 당나라 현종은 개원(開元) 7년(719년) 전국의 학자를 소집해 효경을 연구하도록 시켰고, 3년 뒤인 개원 10년(722년) 황제가 직접 주(注)를 기록한 어주효경(御注孝經)을 편찬했다. 이후 천보(天寶) 4년(745년)에 '어주효경'을 증보하고 이것을 돌에 새겨 태학에 세워 두었는데, 이것을 석대효경(石臺孝經)이라 한다. 효경이란(《孝經》者), 백행의(百行之) 으뜸이고(宗), 오교의(五敎之) 핵심이다(要). 옛날(昔) 공자가(孔子) 글을 지은 뒤로부터(自述作), 다가올 앞날에(將來) 모범을 드리우고(垂範), 깊은 뜻과(奧旨) 미묘한 말이(微言), 이미 갖추어져(已備) 주소에서 풀이했다(解乎《注疏》). 하지만(尙) 말이 높고(辭高) 뜻이 멀기(旨遠) 때문에(以), 후학이(後學) 토론을 다하기를(盡討論) .. 2023. 12. 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