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이인(里仁) 4-13] 예양위국(禮讓爲國) / 예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by मोक्ष 2024. 4. 29.
반응형

子曰: “能以禮讓爲國乎? 何有?(능이예양위국호 하유) 不能以禮讓爲國, 如禮何?”(불능이예양위국 여례하)

子曰: “예의 사양함으로(禮讓)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가(能以爲國乎)?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何有)? 예의 사양함으로(以禮讓)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면(不能爲國), 예를 어찌할 것인가(如禮何)?”

 

* 禮讓(예양): 예()를 지켜 사양(辭讓)함.

 

讓者, 禮之實也. 何有, 言不難也. 言有禮之實以爲國, 則何難之有, 不然, 則其禮文雖具, 亦且無如之何矣, 而況於爲國乎?

양이란(讓者), 예의 실질이다(禮之實也). 하유는(何有),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言不難也). 예의 실질이 있음으로(有禮之實以) 나라를 다스린다면(爲國, 則) 어떤 어려움이 있겠는가(何難之有), 그렇지 않다면(不然, 則) 그 예의 꾸밈이(其禮文) 비록 갖추어졌더라도(雖具), 또한(亦且)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無如之何矣, 而) 하물며(況)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겠는가(於爲國乎)하는 말이다(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