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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이루 상(離婁 上) 4 애인불친장(愛人不親章)] 자구다복(自求多福) / 복은 스스로 구하는 것이다

by मोक्ष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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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愛人不親反其仁, 治人不治反其智, 禮人不答反其敬.(애인불친반기인 치인불치반기지 예인부답반기경)

孟子曰: “남을 사랑하지만(愛人) 친해지지 않으면(不親) 자기 인을 돌아보고(反其仁), 남을 다스리는데(治人) 다스려지지 않으면(不治) 자기 지혜를 돌아보고(反其智), 남을 예로 대했는데(禮人) 답이 없으면(不答) 자기 공경을 돌아본다(反其敬).


○ 我愛人而人不親我, 則反求諸己, 恐我之仁未至也. 智敬放此.

○ 내가(我) 남을 사랑했는데(愛人而) 남이(人) 나를 친하게 여기지 않으면(不親我, 則) 돌이켜(反) 자기에서 구하고(求諸己), 나의 인이(我之仁) 지극하지 못함을(未至) 두려워한다(也). 지와 경도(智敬) 이와 같다(放此).

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其身正而天下歸之.(행유부득자 개반구저기 기신정이천하귀지)

행함이(行) 얻지 못함이 있다면(有不得者), 모두(皆) 자기에(諸己) 돌이켜 구하고(反求), 그 몸이 바르고서(其身正而) 천하가 그에게 돌아간다(天下歸之).


不得, 謂不得其所欲, 如不親, 不治, 不答是也. 反求諸己, 謂反其仁, 反其智, 反其敬也. 如此, 則其自治益詳, 而身無不正矣. 天下歸之, 極言其效也.

부득은(不得), 그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함을 말하고(謂不得其所欲), 불친과 불치, 부답과 같은 것이(如不親, 不治, 不答) 이것이다(是也). 반구저기는(反求諸己), 자기 인을 돌아보고(反其仁), 자기 지혜를 돌아보고(反其智), 자기 공경을 돌아보는 것을(反其敬) 말한다(也). 이와 같다면(如此, 則) 자기를 다스리는 것이(其自) 다스림이 더욱 상세하고(治益詳, 而) 몸에(身) 부정이 없을 것이다(無不正矣). 천하귀지는(天下歸之), 그 효과를(其效) 지극하게 말한 것이다(極言也).

『詩』云: ‘永言配命, 自求多福.’”

시에서 이르길(『詩』云): ‘영원히(永) 천명에 짝하기를 생각하고(言配命), 많은 복을 스스로 구한다(自求多福).’”


解見前篇.

해석이(解) 전편에 보인다(見前篇).


○ 亦承上章而言.

○ 또한(亦) 윗장을 이어받아(承上章而) 말한 것이다(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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