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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계씨(季氏) 16-10] 유구사(有九思) / 군자가 생각하는 것이 아홉 가지다

by मोक्ष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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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孔子曰: “군자에게(君子) 아홉 가지 생각이 있으니(有九思): 보는 것은(視) 밝게 하려고 생각하고(思明), 듣는 것은(聽) 총명하게 하려고 생각하고(思聰),


視無所蔽, 則明無不見. 聽無所壅, 則聰無不聞.

보는 것에(視) 가리는 것이 없으면(無所蔽, 則) 밝음에(明) 보지 못하는 것이 없다(無不見). 聽無所壅, 則聰無不聞.

色思溫, 貌思恭,(색사온 모사공)

얼굴빛은(色) 온화하기를 생각하고(思溫), 거동은(貌) 공손하기를 생각하고(思恭),


色, 見於面者. 貌, 擧身而言.

색은(色), 얼굴에 보이는 것이고(見於面者), 모는(貌), 온몸을 들어(擧身而) 말한 것이다(言).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말은(言) 진실하기를 생각하고(思忠), 일은(事) 공경스럽기를 생각하고(思敬), 의심은(疑) 물어볼 것을 생각하고(思問), 화내는 것은(忿) 어려운 일을 생각하고(思難), 얻는 것은(見得) 의를 생각한다(思義).”


○ 思問, 則疑不蓄. 思難, 則忿必懲. 思義, 則得不苟.

○ 사문은(思問, 則) 의심이(疑) 쌓이지 않은 것이다(不蓄). 사난은(思難, 則) 분노가(忿) 반드시 징계되는 것이다(必懲). 사의는(思義, 則) 구차하지 않는 것이다(得不苟).


○ 程子曰: “九思各專其一.”

○ 程子曰: “아홉 가지 생각은(九思) 각자(各) 하나를 오로지 하는 것이다(專其一).”


謝氏曰: “未至於從容中道, 無時而不自省察也. 雖有不存焉者寡矣, 此之謂思誠.”

謝氏曰: “중도를 따르고 용납하는 것에(於從容中道) 이르지 못하면(未至), 때대로(時而) 스스로 성찰하지 않는 것이(不自省察) 없어야 한다(也). 비록(雖) 가지지 못한 것이 있더라도(有不存焉者) 적을 것이니(寡矣), 이것을(此之) 성실함을 생각한다고 말한다(謂思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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