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57

[맹자요의(孟子要義) 서설(序說) 2] 맹자자자거(孟子字子車): 맹자의 자(字)는 자거(子車)가 맞는가? 趙岐〈題辭〉曰: "孟子, 鄒人也. 名軻, 字則未聞." 조기가(趙岐) 제사에서 말하기를(〈題辭〉曰): "맹자는(孟子), 추나라 사람이다(鄒人也). 이름은 가이고(名軻), 자는(字則) 듣지 못했다(未聞)."라고 했다. ○《孔叢子》曰: "孟子字子車." 【注云: "一作子居. 居貧坎軻, 故名軻.字子居, 亦稱字子輿."】 ○공총자에서 말하기를(《孔叢子》曰): "맹자의 자는(孟子字) 자거다(子車)." 【注云: "한편으로(一) 자거라고도 한다(作子居). 가난하게 살면서(居貧) 때를 만나지 못해 불우했고(坎軻), 그러므로(故) 가라고 이름 지었다(名軻). 자는(字) 자거이니(子居), 또한(亦) 자를(字) 자여라고 칭하기도 한다(稱子輿)."】  * 坎軻(감가, 坎坷, 轗軻): 1. 때를 만나지 못하여 뜻을 이루지 못해서 괴.. 2025. 1. 24.
[맹자요의(孟子要義) 서설(序說) 1] 수업자사(受業子思) - 맹자가 자사에게 가르침 받았는가? 《史記ㆍ列傳》曰: "孟軻, 騶人也. 受業子思之門人." 사기 열전에 이르길(《史記列傳》曰): "맹가는(孟軻), 추나라 사람이다(騶人也). 자사의 문인에게(子思之門人) 수업을 받았다(受業)."라고 했다. ○ 趙岐《題辭》曰: "孟子幼被慈母之敎, 長師孔子之孫子思, 治儒術."  ○ 조기의 제사에서 말하길(趙岐《題辭》曰): "맹자가(孟子) 어려서(幼) 자애로운 어머니의 가르침을(慈母之敎) 받았고(被), 커서(長) 공자의 손자인(孔子之孫) 자사를(子思) 스승으로 삼고(師), 유학의 술을 닦았다(治儒術)."라고 했다. ○ 《漢書ㆍ藝文志》曰: "孟子名軻. 子思弟子."  ○ 한서 예문지에서 말하길(《漢書藝文志》曰): "맹자는(孟子) 이름이 가이다(名軻). 자사의 제자다(子思弟子)."라고 했다. ○ 《孔叢子》曰: "孟子親受.. 2025. 1. 24.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9] 자로치포(子路治蒲) - 자로가 정치를 잘 하는구나 子路治蒲三年, 孔子過之, 入其境曰: “善哉由也, 恭敬以信矣.” 入其邑曰: “善哉由也, 忠信而寬矣.” 至廷曰: “善哉由也, 明察以斷矣.” 子貢執轡而問曰: “夫子未見由之政, 而三稱其善, 其善可得聞乎?” 孔子曰: “吾見其政矣. 入其境, 田疇盡易, 草萊甚辟, 溝洫深治, 此其恭敬以信, 故其民盡力也; 入其邑, 牆屋完固, 樹木甚茂, 此其忠信以寬, 故其民不偸也; 至其庭, 庭甚淸閒, 諸下用命, 此其言明察以斷, 故其政不擾也. 以此觀之, 雖三稱其善, 庸盡其美乎!”자로가(子路) 포 땅을 다스리고(治蒲) 3년이 지나서(三年), 공자가 그곳을 지나다가(孔子過之), 그 경계에 들어서며 말하길(入其境曰): “훌륭하구나 유가(善哉由也), 공손하고 공경하고 믿음직스럽다(恭敬以信矣).”라고 했다. 그 읍에 들어서며 말하길(入其邑曰): “.. 2025. 1. 24.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8] 근지신지(勤之愼之) - 도둑질은 재물을 훔치는 것이 아니다 子貢爲信陽宰, 將行, 辭於孔子. 孔子曰: “勤之愼之, 奉天子之時, 無奪無伐, 無暴無盜.” 子貢曰: “賜也少而事君子, 豈以盜爲累哉?” 孔子曰: “汝未之詳也, 夫以賢代賢, 是謂之奪; 以不肖代賢, 是謂之伐; 緩令急誅, 是謂之暴; 取善自與, 謂之盜, 盜非竊財之謂也. 吾聞之知爲吏者, 奉法以利民, 不知爲吏者, 枉法以侵民, 此怨之所由也. 治官莫若平, 臨財莫如廉, 廉平之守, 不可改也. 匿人之善, 斯謂蔽賢; 揚人之惡, 斯爲小人. 內不相訓, 而外相謗, 非親睦也; 言人之善, 若己有之, 言人之惡, 若己受之, 故君子無所不愼焉.”자공이(子貢) 신양의 재가 되어(爲信陽宰), 장차 떠나려고 할 때(將行), 공자에게 인사했다(辭於孔子).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근면하고(勤之) 삼가며(愼之), 천자의 때를 받들고(奉天子之時), 빼앗.. 2025. 1. 24.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7] 자천의 다스림이 도량이 작구나 孔子謂宓子賤曰: “子治單父, 衆悅, 子何施而得之也? 子語丘所以爲之者.” 對曰: “不齊之治也, 父恤其子, 其子卹諸孤, 而哀喪紀.” 孔子曰: “善, 小節也, 小民附矣, 猶未足也.” 曰: “不齊所父事者三人, 所兄事者五人, 所友事者十一人.” 孔子曰: “父事三人, 可以敎孝矣; 兄事五人, 可以敎悌矣; 友事十一人, 可以擧善矣, 中節也, 中人附矣, 猶未足也.” 曰: “此地民有賢於不齊者五人, 不齊事之而稟度焉, 皆敎不齊之道.” 孔子歎曰: “其大者, 乃於此乎, 有矣. 昔堯舜聽天下, 務求賢以自輔. 夫賢者, 百福之宗也, 神明之主也, 惜乎! 不齊之以所治者, 小也.”공자가(孔子) 복자천에게 말하길(謂宓子賤曰): “네가(子) 선보를 다스릴 때(治單父), 여러 사람이 좋아했으니(衆悅), 네가(子) 무엇을 베풀어서(何施而) 얻었는가(得.. 2025. 1. 23.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6] 상양이 큰 비가 내릴 것을 알려주다 齊有一足之鳥, 飛集於宮朝, 下止于殿前, 舒翅而跳, 齊侯大怪之, 使使聘魯, 問孔子. 孔子曰: “此鳥名曰商羊, 水祥也. 昔童兒有屈其一脚, 振訊兩眉而跳且謠曰: ‘天將大雨, 商羊鼓舞.’ 今齊有之, 其應至矣. 急告民趨治溝渠, 修隄防, 將有大水爲災.” 頃之大霖雨, 水溢泛諸國, 傷害民人, 唯齊有備, 不敗. 景公曰: “聖人之言, 信而徵矣.”제나라에(齊) 다리가 하나인 새가 있어(有一足之鳥), 궁궐 뜰에(於宮朝) 날아들어(飛集), 전각 앞에 내려앉아서(下止于殿前), 날개를 펴고(舒翅而) 뛰어다니(跳), 제후가(齊侯) 매우 괴이하게 여기고(大怪之), 사신을 시켜(使使) 노나라에 가서(聘魯), 공자에게 묻도록 했다(問孔子).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이 새는(此鳥) 이름을 상양이라 하고(名曰商羊), 물난리가 날 징조입니다.. 2025. 1. 23.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5] 공자가 자산과 안자를 공경하는 까닭 子貢問於孔子曰: “夫子之於子産晏子, 可爲至矣. 敢問二大夫之所爲, 目夫子之所以與之者?” 孔子曰: “夫子産於民爲惠主, 於學爲博物; 晏子於君爲忠臣, 而行爲恭敏, 故吾皆以兄事之, 而加愛敬.”자공이(子貢) 공자에게 묻기를(問於孔子曰): “선생님이(夫子之) 자산과 안자에 대하여(於子産晏子), 지극하게 여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可爲至矣). 감히 묻건대(敢問) 두 대부가(二大夫之) 한 일 가운데(所爲), 선생님이(夫子之) 인정한다고 여기는 것은(所以與之者) 무엇을 가리킵니까(目)?”라고 했다.공자가 말하길(孔子曰): “저(夫) 자산은(子産) 백성에게(於民) 은혜로운 주인이었고(爲惠主), 학문에 대해서(於學) 널리 배웠으면(爲博物); 안자는(晏子) 임금에게(於君) 충성스러운 신하였고(爲忠臣, 而) 행실이(行) 공경스럽고.. 2025. 1. 23.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4] 초왕장유형대(楚王將遊荊臺) - 100세 뒤의 의 일을 억제했다 楚王將遊荊臺, 司馬子祺諫, 王怒之. 令尹子西賀於殿下, 諫曰: “今荊臺之觀, 不可失也.” 王喜拊子西之背曰: “與子共樂之矣.” 子西步馬十里, 引轡而止, 曰: “臣願言有道, 王肯聽之乎?” 王曰: “子其言之.” 子西曰: “臣聞爲人臣而忠其君者, 爵祿不足以賞也; 諛其君者, 刑罰不足以誅也. 夫子祺者, 忠臣也, 而臣者, 諛臣也, 願王賞忠而誅諛焉.” 王曰: “我今聽司馬之諫, 是獨能禁我耳, 若後世遊之, 何也?” 子西曰: “禁後世易耳, 大王萬歲之後, 起山陵於荊臺之上, 則子孫必不忍遊於父祖之墓, 以爲歡樂也.” 王曰: “善.” 乃還. 孔子聞之曰: “至哉子西之諫也, 入之於千里之上, 抑之於百世之後者也.”초왕이(楚王) 형대로 놀러 가려고 했는데(將遊荊臺), 사마자기가 간하자(司馬子祺諫), 왕이 노여워했다(王怒之). 영윤 자서가(令尹子.. 2025. 1. 22.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3] 성인전화위복(聖人轉禍爲福) - 도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子曰: 夫道不可不貴也, 中行文子倍道失義, 以亡其國, 而能禮賢, 以活其身, 聖人轉禍爲福, 此謂是與.”공자가 말하길(子曰): 무릇(夫) 도를(道) 귀하게 여지기 않을 수 없으니(不可不貴也), 중항문자가(中行文子) 도를 등지고(倍道) 의를 잃어(失義, 以) 그 나라를 잃었지만(亡其國, 而) 현인을 예로 대할 줄 알아서(能禮賢, 以) 그 몸을 살렸으니(活其身), 성인은(聖人) 재앙을 돌려(轉禍) 복으로 만든다는 것은(爲福), 이것을 말하는 것인가(此謂是與).”라고 했다. 2025. 1. 22.
[공자가어(孔子家語) 변정(辯政) 14-2] 오종풍간(吾從風諫) - 나는 풍간을 따르겠다 孔子曰: “忠臣之諫君, 有五義焉, 一曰譎諫, 二曰戇諫, 三曰降諫, 四曰直諫, 五曰風諫. 唯度主而行之, 吾從其風諫乎.”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충신이(忠臣之) 임금에게 간하는 것에(諫君), 다섯 가지가 있으니(有五義焉), 첫째는 휼간이고(一曰譎諫), 둘째는 당간이고(二曰戇諫), 셋째는 강간이고(三曰降諫), 넷째는 직간이고(四曰直諫), 다섯째는 풍간이다(五曰風諫). 오직(唯) 임금의 마음을 헤아려서(度主而) 행해야 하니(行之), 나는(吾) 풍간을 따르겠다(從其風諫乎).”라고 했다. 2025. 1.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