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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음식(明飮食) 3-43] 유주무량 불급난(唯酒無量 不及亂) / 밥 먹고 술 마시는 공자의 예절 論語曰, 食不厭精. 膾不厭細.(식불염정 회불염세)  論語曰, 食不厭精. 膾不厭細.  [集說] 朱子曰食, 飯也, 精, 鑿也. 牛羊與魚之腥, 聶而切之爲膾. 食精則能養人, 膾麤則能害人. 不厭, 言以是爲善, 非謂必欲如是也. [集說] 주자가 말하길(朱子曰) 식은 밥이고(食, 飯也), 정은 곱게 도정한 것이다(精, 鑿也). 소, 양과(牛羊與) 물고기의 날것을(魚之腥), 저며서(聶而) 자른 것이(切之) 회다(爲膾). 곱게 도정한 것을 먹으면(食精則) 사람을 잘 기를 수 있고(能養人), 회가 굵으면(膾麤則) 사람을 해칠 수 있다(能害人). 불염은(不厭), 이것을(以是) 좋게 여겼다는(爲善) 말이고(言), 반드시(必) 이와 같이 하려 한 것을(欲如是) 말한 것은 아니다(非謂也). 食饐而餲, 魚餒而肉敗, 不食.(식애이애.. 2024. 11. 1.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음식(明飮食) 3-42] 시식어군자(侍食於君子) / 군자를 모시고 밥 먹을 때의 예절 少儀曰, 侍食於君子, 則先飯而後已.(시식어군자 즉선반이후이) 毋放飯, 毋流歠, 小飯而亟之, 數噍, 毋爲口容.(무방반 무유철 소반이기지 수초 무위구용)소의에 이르길(少儀曰), 군자를(於君子) 모시고 먹을 때는(侍食, 則) 먼저(先) 먹고(飯而) 나중에 끝낸다(後已). 밥을 크게 뜨지 말고(毋放飯), 국을 들이마시지 말고(毋流歠), 조금 떠서(小飯而) 빨리 먹고(亟之), 여러 번 씹어서(數噍), 입 모양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毋爲口容). [增註] 君子, 三達尊之稱. [集說] 陳氏曰先飯, 猶嘗食之禮也, 後已, 猶勸食之意也. 放飯流歠, 見前. 小飯, 則無噦噎之患. 亟之, 謂速咽下, 備或有見問之言也. 數噍毋爲口容, 言數數嚼之, 不得弄口以爲容也.[增註] 군자는 삼달존을 일컫는 것이다(君子, 三達尊之稱). [集說].. 2024. 11. 1.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음식(明飮食) 3-41] 음식 먹을 때의 예절 曲禮曰, 共食不飽, 共飯不澤手,(공식불포 공반불택수)곡례에 이르길(曲禮曰), 함께 먹을 때는(共食) 배부르게 먹지 말고(不飽), 함께 밥을 먹을 때는(共飯) 손에 밥을 묻히지 않으며(不澤手),  [集解] 食者, 所食, 非一品, 飯者, 止飯而已. 共食而求飽, 非讓道也. [集成] 張子曰不澤手, 必有物以取之, 不使濡其手.[集解] 식이란(食者), 먹는 것이니(所食), 한 가지가 아니고(非一品), 반이란(飯者), 다만 밥을 먹을 뿐이다(止飯而已). 함께 먹을 때는(共食而) 배부름을 구하는 것이(求飽), 사양하는 도리가 아니다(非讓道也). [集成] 장자가 말하길(張子曰) 불택수란(不澤手), 반드시(必) 물건이 있어(有物以) 취하고(取之), 그 손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不使濡其手). 毋摶飯, 毋放飯, 毋流歠,.. 2024. 11. 1.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40] 거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 孔子曰,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右, 明衣服之制.(사지어도 이치오의오식자 미족여의야 우 명의복지제)공자가 말하길(孔子曰), 사는(士) 도에 뜻을 두고(志於道, 而)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惡衣惡食)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은(恥者), 더불어 의논하게(與議) 부족하다(未足也). 이상은(右), 의복의 갖춤을 밝힌 것이다(明衣服之制). [集解] 朱子曰心欲求道, 而以口體之奉不若人, 爲恥, 其識趣之卑陋甚矣, 何足與議於道哉? 愚謂惡衣, 謂麤舊衣服, 惡食, 謂䟽食菜羹之類. 漢志, 謂學以居位曰士. 然四民中, 有志於學者, 亦得稱爲士也. 夫衣取蔽形, 食取充腹, 貴賤上下各有其制, 士之仕者列於公卿大夫後, 其祿俸有限, 未仕者所入, 豈能豊洽? 乃恥惡衣惡食而欲求華麗甘肥, 以徇時濟欲, 其不至於昧天理喪廉恥, 取非義以充之者.. 2024. 11. 1.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39] 불구불백(不裘不帛) / 어린아이의 옷 입는 예절 禮記曰, 童子不裘不帛, 不屨絇.(동자불구불백 불구구)예기에 이르길(禮記曰), 어린아이는(童子) 가죽옷을 입지 않고(不裘) 비단옷을 입지 않고(不帛), 신코의 끈을 매지 않는다(不屨絇). [集解] 不裘不帛, 爲太溫也. 絇, 卽屨頭之綦, 用以爲行戒者. 不屨絇, 未習行戒也.[集解] 불구불백은(不裘不帛), 너무 따뜻하기 때문이다(爲太溫也). 구는(絇), 곧(卽) 신발 머리의(屨頭之) 끈이고(綦), 그것을 써서(用以) 다니는 경계로 삼는 것이다(爲行戒者). 불구구는(不屨絇), 아직 다닐 때의 경계함을(行戒) 익히지 않았기 때문이다(未習也). 2024. 10. 29.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38] 공자가 조문할 때 옷 입는 예절 孔子羔裘玄冠, 不以弔.(공자고구현관 불이조)공자는(孔子) 새끼양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羔裘) 검은 관을 쓰고는(玄冠), 조문하지 않았다(不以弔).  * 羔裘(고구): 대부(大夫)의 예복(禮服)의 하나. 새끼양의 가죽으로 만듦. [集說] 陳氏曰喪主素, 吉主玄, 弔必變服, 所以哀死.[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상주는 흰색을 입고(喪主素), 길주는 검은색을 입으니(吉主玄), 조문할 때는(弔) 반드시(必) 옷을 바꾼 것은(變服), 죽음을 슬퍼하려는 것이다(所以哀死). 2024. 10. 29.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37] 무소불패(無所不佩) / 군자는 옥을 몸에서 떼지 않는다 去喪無所不佩.(거상무소불패)상복을 벗고는(去喪) 패물을 차지 않는 것이 없었다(無所不佩). [集說] 朱子曰君子無故, 玉不去身, 觿礪之屬, 亦皆佩也.[集說] 주자가 말하길(朱子曰) 군자에게(君子) 이유가 없으면(無故), 옥을(玉) 몸에서 떼놓지 않으니(不去身), 송곳과 숫돌 따위도(觿礪之屬), 또한(亦) 모두(皆) 찼다(佩也). 2024. 10. 29.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36] 군자불이감추식(君子不以紺緅飾) / 공자의 옷 입는 예절 論語曰, 君子不以紺緅飾.(군자불이감추식)논어에 이르길(論語曰), 군자는(君子) 감색과 추색으로(以紺緅) 꾸미지 않는다(不飾).   [集說] 朱子曰君子, 謂孔子. 紺, 深靑揚赤色, 齊服也, 緅, 絳色, 三年之喪, 以飾練服也. 飾, 領緣也.[集說] 주자가 말하길(朱子曰) 군자는(君子), 공자를 말한다(謂孔子). 감색은(紺), 짙은 청색에(深靑) 적색을 드러낸 것이고(揚赤色), 재계할 때 입는 옷이고(齊服也), 추색은(緅), 붉은색이니(絳色), 3년 상에서(三年之喪), 그것으로(以) 연복을 꾸미는 것이다(飾練服也). 식은(飾), 선 두르는 것이다(領緣也). 紅紫不以爲褻服.(홍자불이위설복)홍색과 자색은(紅紫) 평상복을 만들지 않는다(不以爲褻服).  [集說] 朱子曰紅紫, 間色, 不正, 且近於婦人女子之服也. 褻服,.. 2024. 10. 29.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35] 관의불순소(冠衣不純素) / 부모가 살아 계실 때와 돌아가셨을 때의 꾸밈 曲禮曰, 爲人子者, 父母存, 冠衣不純素, 孤子當室, 冠衣不純采.(위인자자 부모존 관의불순소 고자당실 관의불순채)곡례에 이르길(曲禮曰), 사람의 자식 된 사람은(爲人子者), 부모가(父母) 살아 계시면(存), 관과 의복에(冠衣) 흰색으로 선 두르지 않고(不純素), 고아된 사람이(孤子) 집안을 맡으면(當室), 관과 의복에(冠衣) 채색으로 선 두르지 않는다(不純采). [集說] 孔氏曰冠純, 冠飾也, 衣純, 領緣也. 呂氏曰當室, 謂爲父後者, 不純采者, 雖除喪, 猶純素. 惟當室者行之, 非當室者, 不然也.[集說] 공씨가 말하길(孔氏曰) 관순은(冠純), 관을 꾸미는 것이고(冠飾也), 의순은(衣純), 옷깃에 선을 두르는 것이다(領緣也). 여씨가 말하길(呂氏曰) 당실은(當室), 아버지의 뒷사람이 된 사람이(謂爲父後者), .. 2024. 10. 29.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의복(明衣服) 3-34] 관례할 때 축하하는 말 士冠禮始加, 祝曰, 令月吉日, 始加元服. 棄爾幼志, 順爾成德, 壽考維祺, 介爾景福. 사관례에(士冠禮) 처음 관을 씌울 때는(始加), 축하하여 말하길(祝曰), 좋은 달(令月) 좋은 날에(吉日), 처음(始) 관을 씌웠다(加元服). 너의 어린 마음을(爾幼志) 버리고(棄), 너의 성덕을(爾成德) 따르면(順), 장수를 누리는(壽考) 복이 있을 것이고(維祺), 너의 큰 복을(爾景福) 더욱 크게 할 것이다(介)라고 한다.  [集解] 士冠禮, 儀禮篇名. 禮, 男子二十而冠, 將冠, 則筮日筮賓, 及冠, 則有三加之禮也. 始加, 用緇布冠. 祝者, 賓所祝之辭也. 令吉, 皆善也. 元服, 首服也, 幼志, 童心也, 祺, 祥也. 介景, 皆大也. 言當月日之善, 加爾首服, 爾當棄其童幼之心, 順成爾德, 則必有壽考之祥, 而大受其大福矣. [..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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